Flanger(플랜저) 이펙터의 원리와 사용방법 (초보자 Ver.)

Flanger(플랜저) 이펙터

 

오늘은 Flanger(플랜저)라는 이펙터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랜저는 Delay의 효과를 이용한 Modulation 계열의 이펙터입니다.

페이저와 함께 사운드 메이킹에서 큰 역할을 하는 이펙터 중 하나입니다.

또한 Chorus(코러스)보다는 시간의 지연 간격이 좁고 Phaser보다는 지연 간격이 넓은 이펙터입니다.

그럼 자세한 설명 시작하겠습니다.

 

Flanger(플랜저)란?

 

우선 플랜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Modulation 계열의 이펙터 중 하나입니다.

Modulation 계열의 이펙터에는 대표적으로 Chorus(코러스), Flanger(플랜저), Phaser(페이저)가 있습니다.

나머지 두 개의 이펙터는 따로 정리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플랜저 이펙터는 위상의 시간적 지연의 원리를 이용한 이펙터입니다.

그래서 플랜저 이펙터는 사용했을 때 조금 특이한 소리가 납니다.

비행기가 날아가는듯한 소리가 나며 음색이 특이해집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Comb Filter(콤 필터) 현상 때문입니다.

Chorus(코러스) 이펙터의 원리와 사용방법 (초보자 Ver.)

 

Comb Filter(콤 필터) 현상이란?

 

콤 필터 현상

 

Comb Filter(콤 필터) 현상은 딜레이 된 신호가 원본 신호에 합쳐지고

이러한 위상 관련 효과가 고의적인 느낌으로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EQ로 보았을 때는 위의 그림 같은 모양이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두 개 이상의 동일한 신호가 시간적으로 차이를 두고 결합되거나

원본 신호와 반사된 신호가 결합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이때, 각 신호의 주기적인 덧셈과 뺄셈이 서로 상쇄되거나 강화되기 때문에 콤 필터 현상이 일어납니다.

 

플랜저 이펙터의 파라미터

 

코러스 이펙터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의 파라미터가 있습니다.

 

Kilohearts - kHs Flanger

 

1. Rate

 

Rate는 지연 간격을 넓이고 좁히는 주기를 변경할 수 있게 해주는 파라미터입니다.

Rate의 값을 증가시키면 주기가 짧아져서 음색의 변조가 심해지고

Rate의 값을 감소시키면 주기가 길어져서 음색의 변조가 적어집니다.

 

2. Depth

 

Depth는 지연 간격 자체를 조정할 수 있게 해주는 파라미터입니다.

Depth의 값을 증가시키면 시간은 일정하지만 지연되는 간격이 넓어지고

상대적으로 속도가 빨라져서 음색의 변조가 심해집니다.

Depth의 값을 감소시키면 시간은 일정하지만 지연되는 간격이 좁아지고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려져서 음색의 변조가 적어집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플랜저 이펙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Modulation 계열의 이펙터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이펙터들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사용해서 소리를 들어보고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그럼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