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마스터링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마스터링은 단순히 믹서 창에서 볼륨 데시벨을 올리는 것과는 다르게 여러 가지 요소들을 신경 써야 합니다.
믹싱을 통해서 사운드의 균형과 조화를 맞춰준 다음에 음압을 일정량까지 올리는 것이 마스터링입니다.
그렇다면 마스터링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기본적인 마스터링 순서
- 1. 헤드룸 확보
- 2. EQ를 통한 사운드 조정
- 3. 멀티밴트 컴프레싱
- 4. 리미팅(음압 조정)
간단하게는 이러한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사이사이에 다른 과정들이 들어갈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 정도로만 해도 충분하기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스터링을 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마스터링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관련된 용어와 개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루 피크(True Peak)
첫 번째는 트루 피크(True Peak)입니다.
DAW 내에서 볼 수 있는 파형에 나타나는 최대 볼륨 레벨 값을 샘플 피크라고 합니다.
Daw의 레벨 미터는 샘플 피크만 감지할 수 있고 아날로그화 시켰을 때의 음원에서의 피크를 감지하지 못합니다.
이를 잡지 못하는 경우에 위상 왜곡, 다른 말로 클리핑(Clipping) 현상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날로그화 시켰을 때의 피크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레벨 미터가 바로 True Peak Meter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나타나는 피크 값을 트루 피크(True Peak)라고 합니다.
트루 피크는 dB 단위로 dBTP를 사용합니다.
마스터링 할 때에는 이 트루 피크를 넘기지 않도록 -0.1 dBTP~-1.0 dBTP 정도의 여유를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RMS(Root Mean Sqare)
RMS는 전체 소리의 평균값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컴프레서에서 옵션 중 Peak와 RMS 가 구분되어 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Peak는 우리가 들을 수는 없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소리들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RMS는 우리가 실제로 들을 수 있는 소리들을 나타내며 다른 말로 전체 소리의 평균값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컴프레싱을 할 때 정밀하게 세부적으로 하려면 Peak 모드로 설정하고 컴프레싱을 하면 되고
차이가 극명하게 나도록 사운드 메이킹을 하고 싶다면 RMS 모드로 설정하고 컴프레싱 하는 방법이
사운드 메이킹 하기에 쉽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LUFS(Loudness Unit relative to Full Scale)
LUFS는 쉽게 말해서 인간이 듣고 느끼는 소리의 크기를 나타낸 단위입니다.
LUFS는 음수에서 0까지 나타낼 수 있는데 값이 커질수록 실제로 들리는 소리의 크기가 큰 것입니다.
따라서 LUFS가 더 큰 음악의 소리 크기가 더 큰 것이 됩니다.
마치며
이렇게 오늘은 마스터링을 위한 간단한 순서와 용어들의 개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런 간단한 용어만 알아도 마스터링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꼭 따로 공부를 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곡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곡용 외장하드 HDD/SDD 구매 (0) | 2023.05.27 |
---|---|
내 음악의 소리가 다른 음악들에 비해 작은 이유 (0) | 2023.05.25 |
작곡이 잘 안 될 때 해 볼 수 있는 것들 (0) | 2023.05.23 |
작곡에서 화성학이 필수가 아닌 이유 (0) | 2023.05.22 |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작곡 초보자들을 위한 작곡 시작 방법 (0) | 2023.05.21 |